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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서울서 ‘경북물산전’ 연다

입력 | 2004-09-17 21:36:00


경북지역 각종 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들을 대대적으로 전시, 판매하는 ‘경북물산전’이 서울의 코엑스에서 열린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엑스 인도양홀 1100평을 임대해 150개 부스를 설치, 지역 23개 시·군의 농산물과 40여개의 중소기업 제품 등을 적극 홍보하는 경북물산전을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 마늘과 영양 고추, 봉화 송이 등 도내 특산물과 경북지역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제품 등이 선보이며 ‘친환경 쌀 박람회’와 ‘으뜸 능금 전시회’, 쌀 요리 시연 및 시식회 등도 곁들여진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열리는 경북물산전에는 산업자원부와 농림부, 서울시 등이 후원한다”며 “지역의 발전상과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