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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여자복싱 최신희 챔프도전 실패

입력 | 2004-09-19 18:13:00


최신희(21·광창철강)가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선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마리벨 주리타(25·미국)와의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0-3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최신희는 클린치를 제때 하지 않는데다 상체도 경직돼 주리타의 근접 연타를 자주 허용했다. 또 스트레이트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을 펼치는 등 경험 부족으로 아쉬움을 샀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