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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선물]명품 ‘코치’가방 어때요

입력 | 2004-09-20 16:40:00


미국의 명품 잡화 브랜드인 코치는 다음달 초부터 새로운 감각의 손가방 세트(사진)를 선보인다. 심플 모던하면서도 빈티지(새 것이면서도 낡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 분위기를 가미해 약간 고풍스러운 멋도 살렸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손가방들은 브랜드 명인 ‘COACH’의 C자를 크게 그려 변형시킨 무늬를 넣은 것이 공통점. 다만 가죽 소재의 종류에 따라 크링클 페이턴트 레더 소재의 ‘페이턴트 갤러리 토트’, 스웨이드 소재인 ‘스웨이드 갤러리 토트’, 그리고 기존의 갤러리 토트를 변형시킨 ‘노블티 갤러리 토트’ 등으로 구분된다.

고풍스러운 금속 장식을 이용해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하며 크기는 가장 반응이 좋은 스몰 사이즈와 기본 토트 사이즈를 준비했다.

이 회사 마케팅팀 브랜드 매니저 정희정 차장은 “새로 선보이는 제품들은 클래식한 정장이나 캐주얼웨어와도 어울릴 수 있어 20, 30대가 주요 타깃이긴 하지만 50대까지 넓은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치는 전국 10개 매장에서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하기에 앞서 31일까지 예약 행사를 하고 있다. 이 기간 중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 및 분당의 삼성플라자에서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가격은 40만∼70만원대. 문의 02-551-7032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