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0일 한국신용정보가 현대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3에서 A3+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6, 17일에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신용등급을 올린 바 있어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 현대건설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올린 셈이 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회사채 및 자금 조달 금리가 하락하는 등 금융비용 절감과 PQ(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점수 상승에 따른 수주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