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유망주 3명과 유소년 지도자 1명이 프랑스 FC메스클럽으로 축구유학을 간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2002년부터 실시된 축구유망주 해외 유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정현(16·이리고) 김태연(16·장훈고) 박정훈(16·배재고) 등 3명을 FC메스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교육기간은 2005년 6월 말까지 9개월간이며 선수들은 22일 출국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또 협회 전임지도자를 맡고 있는 김종필 감독(37)도 지도자 연수를 위해 함께 파견한다. 2001년에는 양동현(스페인 바야돌리드 2군), 강진욱 어경준(이상 FC 메스 2군), 이용래(유성생명과학고), 김동민(강릉농고) 등이 FC메스에서 축구유학을 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