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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자랑스런 시민상’ 신태형씨 선정

입력 | 2004-09-21 21:22:00


부산시는 올해 ‘자랑스런 시민상’ 대상 수상자로 한국전통예술진흥회 신태형 부산지회장(72)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4호(동래지신밟기 장구 악사)인 신 지회장은 평생을 전통예술 보전과 보급에 힘써온 공로다.

봉사부문 본상은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유숙명 회장(64·여)이, 장려상은 남부실업학교 안기형 교사(68)가, 희생부문 본상은 자신의 골수와 간을 기증해 3명에게 새 생명을 준 김영옥씨(58)가, 애향부문 장려상은 연제어머니합창단 이선희 단장(44·여)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