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남자 개인 종합’이라고 새겨진 금메달을 들어보이는 양태영. 김동주기자
아테네올림픽 체조에서 미국의 폴 햄에 억울하게 금메달을 내준 양태영(포스코건설)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태영은 22일 대한올림픽위원회(KOC)로부터 금 10돈짜리 메달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지급하는 격려금 2만달러를 받았다.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스포츠중재재판소의 심리에 출석하기 위해 24일 출국하는 양태영은 “금메달을 되찾아 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