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부총리가 민원인과 직접 대화하고 이동민원상담팀을 운영하는 등 교육민원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의 ‘민원만족도 제고 방안’에 따르면 교원 인사나 학교 배정 등 관심이 높은 민원은 교육방송(EBS)에 관련 프로그램을 편성해 정보를 제공하고 초중고교 전입학(3월), 교원임용(10월), 대입(6, 10월) 등 민원이 많은 시기에는 이동민원상담팀을 만들어 현장에서 직접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해주기로 했다.
또 매주 셋째 토요일은 교육부총리가 민원인을 직접 만나 해결 방안을 찾는 ‘민원대책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교육민원 상담전화(02-2100-6060)를 신설해 민원인들이 여러 부서를 직접 찾아다닐 필요가 없도록 친절히 안내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