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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北核전담 차관보급 신설키로

입력 | 2004-09-23 18:41:00


외교통상부가 북핵 문제를 전담할 ‘한반도평화협력기획관’(가칭·차관보급)을 신설할 방침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수혁(李秀赫) 외교부 차관보가 맡아 오던 6자회담 수석대표는 새로 신설될 한반도평화협력기획관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핵심관계자는 이날 이같이 전하고 “이 같은 조치는 외교부 차관보가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기 때문에 다른 일반적 업무를 거의 챙기기 어려운 문제점을 시정하는 한편 북핵 문제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