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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귀향 메시지 "경제회복에 최선"

입력 | 2004-09-25 16:01: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5일 "지금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제 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그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라디오 방송의 추석 귀향 메시지를 통해 "추석 대목이 없다, 추석상 차리기가 너무 빠듯하다, 이런 말들을 들으면 내 마음도 한없이 무겁다"며 "그러나 희망을 가지면 나아질 것이다. 물가와 부동산 가격 만큼은 반드시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추석 연휴만이라도 이런저런 걱정 잠시 놓으시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명절 연휴에 더 바쁘게 일하는 국군장병과 경찰관, 소방관 여러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