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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네드베드 체코국가대표팀 은퇴 선언

입력 | 2004-09-25 17:40:00


‘그라운드의 야전 사령관’ 파벨 네드베드(32·유벤투스·사진)가 체코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세계적인 미드필더 네드베드는 25일 체코축구협회에 제출한 성명서를 통해 “부상으로 아직도 몸 상태가 경기에 뛸 만한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모든 조건을 심사숙고한 결과 국가대표팀 활동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드베드는 7월 그리스와의 유로2004(제12회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무릎을 다친 이후 대표팀 은퇴를 고려해 왔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