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딸인 라일라 알리(26·미국)가 국제여자복싱연맹(IWBF)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최근 한 체급을 올린 알리는 25일 미국 애틀랜타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IWBF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챔피언 그웬돌린 오닐(가이아나)을 3회 1분59초 만에 때려눕히며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알리는 통산전적 19승(16KO) 무패를 질주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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