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사진)가 팀의 홈 고별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내년 시즌 몬트리올이 워싱턴으로 연고지를 옮기는 것이 확정된 가운데 30일 플로리다 말린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김선우는 2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 5실점(2자책)했다. 몬트리올이 1-9로 대패.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도 이날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6으로 뒤진 7회 등판, 1과 3분의1이닝동안 2안타 1볼넷을 내주고 2실점했다. 보스턴이 4-9로 패배.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