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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대출사기범, 검찰 출신 법무사에 덜미

입력 | 2004-09-30 18:16:00


▽…단기 금융기관으로부터 5억원을 사기대출 받으려고 법무사에게 땅 문서와 땅 주인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맡긴 김모(42), 정모씨(51)가 문서위조 사실을 알아챈 검찰수사관 출신 법무사의 제보로 지난달 22일 검찰에 덜미를 잡혔는데…▽…이들이 건넨 토지등기권리증에는 1994년의 수원등기소 관인이 찍혀있었지만 법무사는 수원등기소가 2001년 설립된 사실을 알고 있었던 터라 금방 사기임을 눈치 챘다고….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