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해외투자가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한진해운은 4∼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2004년도 제2차 해외 IR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IR에서 김영민 총괄부사장은 각 기관투자가들과 일대일 미팅을 갖고 올해 상반기 실적 및 경영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컨테이너 운송 수요 증가가 예상돼 지속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진해운은 올 상반기에 매출액 3조680억원, 영업이익 3836억원, 순이익 306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