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을 배워요.”
국내 최고의 과학 월간지인 ‘과학동아’를 만드는 동아사이언스가 국내 최초로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만화잡지 ‘어린이 과학동아’를 창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달 1일부터 격주(1, 15일)로 발간되는 ‘어린이 과학동아’는 과학전문가들이 직접 내용을 쓰고 국내 최고의 만화가들이 그림을 그려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과학교과서 뛰어넘기’에서는 어렵고 따분하게 느껴지기 쉬운 과학교과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해리포터를 패러디한 마술선생님 ‘해리포털’이 나와 ‘기차가 달릴 때 덜컹거리는 이유’, ‘찌그러진 탁구공을 뜨거운 물에 넣으면 펴지는 이유’ 등 궁금증을 풀어가면서 열과 부피의 관계를 설명한다.
‘꿈꾸는 아인슈타인’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대성이론’을 배울 수 있으며 ‘다운이 가족의 생생탐사’에서는 국내 최고의 만화가로 꼽히는 홍승우씨와 함께 백두산 야생화 등 전국 곳곳을 탐사하며 자연을 배우게 된다.
‘스타과학자’편에서는 국내의 유명 과학자를 인터뷰해 아이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준다. 창간호에는 연예인 못지않은 팬을 이끌고 있는 황우석 서울대 교수를 소개했다. 가격은 6000원. 문의 02-2020-2304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