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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김은중 시작 5분만에 결승골…서울 선두 탈환

입력 | 2004-10-06 18:24:00


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고 3일 만에 프로축구 선두에 복귀했다.

서울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4삼성하우젠 K리그 인천과의 경기에서 김은중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김은중은 전반 5분 정조국이 미드필드에서 길게 크로스로 올린 것을 페널티지역 안에서 침착하게 잡아 오른발로 차 넣었다. 김은중은 7골을 기록해 득점 랭킹 4위에 올랐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태 승점11(3승2무1패)로 이날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한 전북으로부터 1위 자리를 빼앗았다. 전북은 승점 9(2승3무1패)로 1위에서 5위로 추락.

수원 삼성은 부산 아이콘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15분 나드손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겨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순위도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올랐다. 부천 SK는 대전 시티즌을 1-0으로 누르고 13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었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