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탕’ ‘장미탕’ ‘쑥탕’ ‘머드탕’….
건강을 테마로 한 ‘유성건강 페스티벌 2004’ 행사가 16, 17일 이틀 동안 대전 유성온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유성관광호텔과 레전드호텔 온천장에는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 근육이완효과가 있다는 허브탕이 만들어진다.
스파피아 호텔에는 장미탕(피로회복, 혈액순환, 여드름제거, 노화방지), 세원대온천장과 경하장에는 쑥탕(부인병효과, 항균, 신경통), 아드리아호텔에는 녹차탕(피부병, 다이어트, 피부조직 재생), 홍인장에는 머드탕(항염증 작용, 물질대사촉진, 호르몬기능 촉진)이 마련된다.
이 밖에 크고 작은 온천장마다 아로마탕, 인삼탕, 율무탕, 오렌지탕, 레몬탕, 알로에탕, 한방탕 등도 만들어진다.
6개 분야 33개 종목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16일 개막식이 열리면 온천거리 특설무대에서 황수관박사 초청 건강특강과 중국 길림시 조선족 ‘꽃봉우리 예술단’ 공연, 할머니 할아버지 웅변대회도 열린다.
온천거리 80여개 임시 부스에서는 웰빙 주거환경전시관, 유성농특산물 특별전, 건강한 우리옷 염색하기, 전통 떡메치기 행사 등 건강과 관련한 행사가 열린다.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