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자사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미국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6만여명의 회원이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레이싱 협회인 SCAA가 지난달 23일 미국 오하이오주(州)에서 개최한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일본 혼다자동차의 시빅 차량 두 대에 경주용 타이어인 ‘벤투스 RSS’를 공급했다.
▽우수 정비인력 양성을 위해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최근 실시한 산학기술경진대회에서 동의공업대가 금상을 받았다.
은상은 여주대, 동상은 가톨릭상지대와 영남이공대가 각각 차지했다.
산학기술경진대회는 현대차그룹이 산학협동 관계를 맺고 있는 전국 자동차 관련 학과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올해는 11개 학교에서 44명이 참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포츠카인 SL클래스(사진)가 독일 경제기술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독일 디자인상’을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상이 독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관련 상이며 SL클래스는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 기술력 등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차종은 1954년 처음 선보인 SL클래스의 5세대 모델이다.
▽사브의 ‘9-3 스포츠 세단’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연구소(IIHS)가 실시한 측면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테스트에는 8개 중형차 모델이 참가했으며 9-3 스포츠 세단만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사브측은 설명했다.
이 차량은 지난해 IIHS의 정면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