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쪽같은 내새끼
갑자기 등장한 지웅의 어머니는 재혼 준비에 바쁜 전 남편(지웅의 아버지)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그러나 지웅은 어머니를 반갑게 맞이한다. 민석과 성애는 점순이 가출한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희망이 사라진 영실은 진국에게 박 부장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 아내의 반란
첫회. 정강(변정수) 진애(홍리나) 필순(양정아) 진주(김나운)는 정강이 일하는 호텔에서 동창회 모임을 갖는다. 진애는 남편 민구(선우재덕)가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민구는 완벽하게 바람을 피고 있다고 착각한다. 진주도 남편이 6년 동안 두 집 살림을 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 논픽션-공감
충남 서천군 기산면 두북리에 있는 동강중학교는 전교생이 70명인 작은 학교다. 하지만 학생들은 매일 영어권 나라의 원어민과 생활하는 덕분에 영어 실력이 전국 최상위 수준이다. 폐교 위기를 맞았던 이 학교는 지역 주민들의 노력과 국제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 제레미 아이언스의 최후의 적
남아프리카 보츠와나공하국에서는 야생 동물들의 생명줄인 물웅덩이가 줄어들고 있다. 이는 지난 20년간 코끼리의 수가 늘어나 물을 많이 마시기 때문이다. 사자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코끼리 한 마리를 포위한 뒤 쓰러뜨린다.
◆ 윤도현의 러브레터
3집을 낸 비가 타이틀곡 ‘이츠 레이닝’을, 8집을 낸 남성 듀엣 ‘유리상자’가 타이틀곡 ‘사람찾기’를 부른다. 힙합 가수 바비킴은 ‘고래의 꿈’을 열창한다. ‘리플해주세요’ 코너의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남자 친구가 자꾸 여자를 소개시켜 달라고 해 난감하다”는 여학생의 고민이다.
◆ 해피 텍사스
감독 마크 아이슬리. 주연 제레미 노담, 스티브 잔. 1999년작. 게이로 오해받은 두 탈옥수의 사랑찾기 소동을 그린 코믹 영화. 탈옥수인 해리와 웨인은 텍사스주의 시골 마을 ‘해피’에 도착한다. 주민들은 이들이 마을에서 열리는 미인대회에서 사회를 맡을 유명한 게이 커플로 착각하고 환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