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노인학대 상담 및 응급구호 제공 등의 역할을 하는 대구시 노인학대예방센터가 15일 오후 2시경 대구 남구 이천동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전문상담원이 24시간 대기하는 이 센터는 신고를 접수하면 사회복지사가 해당 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하며 일시적인 피난처를 제공하고 의료 및 법률에 대한 상담도 제공한다.
민간단체인 대구경북지부 노인학대상담센터가 확대 개편된 이 센터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자치단체의 예산지원 등을 받는 공공단체로 바뀌었다. 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1389로 전화를 하면 된다.
최성진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