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면 ‘과학’이 생각난다.”
대전의 관광자원 인지도 조사에서 엑스포과학공원, 대덕연구단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차례로 1∼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발전연구원 문경원 선임연구원이 최근 전국의 20세 이상 837명을 대상으로 대전의 관광 자원별 인지도에 대한 설문조사(복수와 단수 응답 병행)를 한 결과 89.5%가 ‘엑스포과학공원’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대덕연구단지’(63.7%), ‘KAIST’(63.3%), ‘유성온천’(59.4%), ‘월드컵경기장’( 44.1%), ‘보문산’(35.6%), ‘대전시티즌’(35.6%), ‘대청호’(35.2%), ‘한화이글스’(35.1%), ‘꿈돌이랜드’(31.7%) 등이 뒤를 이었다.
대전과 가장 가까운 이미지로는 ‘과학’(24.6%), ‘교통’(13.1%), ‘온천휴양’(11.7%), ‘연구’(11.1%), ‘행정’(9.4%) 순으로 응답했다.
대전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분야로는 ‘볼거리’가 37.3%로 가장 많았으며 ‘놀거리’(21.5%), ‘쉴거리’(18.2%) 등이 뒤를 이었고 ‘먹거리’(11.4%)와 ‘살거리’(4.9%)는 비교적 낮았다.
지명훈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