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의 전당이 인기 시리즈인 ‘청소년 음악회-김대진의 음악교실’을 MP3 파일로 누리꾼(네티즌)에게 제공한다. 예술의 전당은 16일 공연된 연주회 실황을 시작으로, 연주곡 파일을 편집해 디지털 음향기기업체인 아이리버 홈페이지(www.iriver.co.kr)에서 19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공연장이 자체 연주실황을 MP3 파일로 제공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 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청소년 음악회의 경우 연주 레퍼토리가 대중적이고 저작권 등이 문제될 소지가 적어 온라인 음악서비스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