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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자퇴 3년간 774명… 3명중 2명 ‘이공계’

입력 | 2004-10-18 18:39:00


최근 3년간 자퇴한 서울대생 중 약 3분의 2가 이공계 학생으로 밝혀졌다.

18일 서울대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박창달(朴昌達) 의원은 “최근 3년간 서울대 자퇴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퇴생 774명 가운데 64.6%인 500명이 이공계 소속이었다”고 밝혔다. 단과대별로는 공대 253명, 농업생명과학대 146명, 자연대 101명의 순이었다.

박 의원은 특히 공대 자퇴생의 경우 2002년 45명에서 2003년 98명, 2004년 8월 말 현재 110명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