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2005학년도 대학 및 대학원 정원을 올해 4475명보다 389명이 적은 4086명으로 감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정 결과에 따르면 △인문대학은 505명에서 455명으로 50명 △사회과학대학 사회계열은 170명에서 155명으로 15명 △법정계열은 160명에서 144명으로 16명을 감축했다.
자연과학대학은 수학·정보통계학부 14명, 물리·천문우주과학부 12명, 화학·생화학부 14명, 지구환경과학부 10명, 사회체육학과 5명, 무용학과 3명, 수의예과 6명을 줄였다.
경상대학은 경영학부 41명, 경제·무역학부 14명을 각각 축소했으며 공과대학은 1320명에서 1189명으로 131명 줄였다.
이 밖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식물자원학부 12명, 환경임산자원학부 11명, 동물자원과학부 12명, 응용생물화학식품학부 17명, 동물자원학부에서 명칭을 변경한 생물자원공학부는 12명, 농업경제학과는 6명을 축소했다.
예술대학은 음악과 5명, 회화과 5명, 조소과 2명, 산업미술학과 3명을 감축했다.
대학원은 석사과정에 관현악과 관현악전공, 산업미술학과의 시각디자인전공과 공예전공, 학연산협동과정의 언어병리학을 신설했다.
박사과정에서는 언론정보학과와 사회복지학과, 학과간 협동과정으로 언어병리학과 군사학을 신설해 인원은 394명에서 452명으로 48명 늘었다.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