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말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용문산관광단지에 다녀왔다. 필자의 차는 경차인 ‘마티즈’다. 경차의 경우 도로 통행료나 주차비의 50% 할인혜택을 주는 것으로 아는데, 이 주차장에서는 여타 승용차와 같은 주차비를 받았다. 직원에게 ‘경차는 반값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 직원은 “따지려면 사무실로 가서 따지라”며 퉁명스럽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뒤에 차들이 많았기 때문에 일단 요금을 지불하고 주차했다. 경차의 주차비 감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
김은정 주부·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