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은 아시아산악연맹(UAAA) 창립 10주년을 맞아 아시아 산악인들을 대거 초청, 22일부터 11월2일까지 대대적인 행사를 벌인다. 22일부터 도봉산, 북한산, 설악산 등지에서 아시아 여성 산악인 합동등반이 이뤄지며 30,31일에는 전남 영암군 월출인공암벽에서 제13회 아시아등반경기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좌를 완등한 전세계 11인 중에서 고인인 예지 쿠쿠츠카를 제외한 10인 중 8명이 참석, 북한산과 월출산 합동등반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