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도 운전자도 철저히 교통법규를 지켰다면 우리 형의 배에 슬픈 ‘왕(王)’자는 생기지 않았을 텐데―초등학교 4년 허모군, 21일 서울의 한 경찰서가 펴낸 교통사고 피해 사례집에서 자신의 형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수술을 받은 뒤 배에 큰 흉터를 갖게 되자.
▽유치원 아이도 이런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안 한다―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 21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해찬 국무총리가 유럽 방문 중 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에 대해 비난 발언을 쏟아낸 것에 대해.
▽국회의원 활동을 제대로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고단한 일인지 느꼈다―유필우 열린우리당 의원, 21일 초선 의원으로 17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마친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