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선 이광수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이 낳은 3대 천재로 꼽히는 벽초 홍명희의 문학세계를 다뤘다. 19년간 벽초를 연구해 온 저자(상명대 국문과 교수)가 그의 생애와 사상을 대중적으로 소개했다. 가상대담 등의 형식을 빌려 문학가나 사상가보다는 인간 벽초의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