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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를 읽고]조광우/KTX에 유아편의시설 일부 설치

입력 | 2004-10-22 17:59:00


20일자 A7면 ‘KTX에 유아 편의시설 없어 불편’ 독자편지를 읽고 쓴다. KTX는 빠른 속도로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도록 무게를 최소화해 제작되었기 때문에 새마을호나 무궁화호에 비해 유아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번 독자의 지적으로, 철도청은 KTX의 11호차와 16호차 통로에 선반과 접이식 의자가 설치된 별도의 휴식공간을 마련해 유아를 동반한 승객이 수유와 기저귀 교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도록 했다. 전용 기저귀 교환대를 비롯한 다양한 유아 편의설비의 설치는 2005년까지 완료토록 ‘KTX 편의시설 개선사업’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조광우 철도청 고속철도차량정비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