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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유승민-왕하오 숙명의 재대결…27일 개막 월드컵탁구서 격돌

입력 | 2004-10-22 18:08:00


2004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결승에서 맞붙었던 ‘탁구황제’ 유승민(22·삼성생명)과 중국의 차세대 에이스 왕하오(21)가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유승민과 왕하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04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맞붙는다. 아테네올림픽에선 유승민이 4-2로 승리.

이번 대회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6위 이내 선수와 대륙별 챔피언 등 16명의 세계 톱 랭커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2003세계선수권대회 단식 준우승자 주세혁(상무)과 여자 에이스 김경아(대한항공)도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21일 밤 중국으로 출국한 유승민은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쓰촨성팀 임대 선수로 활약한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