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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외통위 “위안부 역사관 건립” 결의안 채택

입력 | 2004-10-22 18:36:00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22일 외교통상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한 역사관 건립’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열린우리당 한명숙(韓明淑) 의원의 발의로 채택된 이 결의안은 “일본 성 노예제의 피해자 중 90여명이 이미 사망했고, 생존한 129명도 고령에 이르렀다”며 “광복 60주년이 되는 2005년까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건립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통외통위는 이 결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하태원기자 taewon_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