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아마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구연맹(KBL)과 대한농구협회가 마련한 ‘2004 프로아마 농구대회’에서 프로팀 대표로 출전한 대구 오리온스가 아마농구 국가대표팀을 124-109로 이겼다. 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해 프로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 오리온스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스탄코비치컵 남자농구대회(11월 21∼27일·대만)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용병 네이트 존슨(48득점)을 앞세워 낙승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방성윤(연세대)이 3점 슛 8개를 포함해 50득점하며 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