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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1인당 국민총소득 세계 50위

입력 | 2004-10-27 01:37:00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만2030달러로 세계 50위였다.

26일 세계은행(IBRD) 홈페이지(www.worldbank.org)에 따르면 세계 208개국을 대상으로 1인당 GNI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1만2030달러로 나타났다. 2002년에는 9930달러로 세계 52위였다. 그러나 한국의 1인당 GNI는 29위인 싱가포르(2만1230달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세계 1위는 버뮤다로 4만5000달러였고 이어 △룩셈부르크 4만3940달러 △노르웨이 4만3350달러 △스위스 3만9880달러 등의 순이었다.

미국은 3만7610달러로 5위, 일본은 3만4510달러로 7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사상 처음 1000달러를 넘어서며 133위(1100달러)에 올랐다.

중국은 실제 구매력을 감안한 국내총생산(GDP)이 6조4358만3800만달러로 일본(3조5825억1500만달러)을 물리치고 세계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10조871억9500만달러인 미국이었다.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