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차 동시분양에서는 14개 단지 121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총 4041가구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이 공급되는 것.
강동시영2차 재건축 아파트가 1622가구로 단지 규모가 가장 크다. 일반분양 물량은 173가구. 풍림산업이 종로구 사직동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총 744가구 중 297가구가 일반분양돼 공급 물량이 가장 많다.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내달 3일 청약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10차 동시분양에 나오는 주요 단지는 다음과 같다.
▽강동구 암사동=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622가구 중 1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5∼6분 거리에 있다. 전체 16∼30층 22개동이 건립되는데 일반분양 물량은 4개동의 1∼9층과 최상층에 대부분 배정될 예정이다.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로는 명일, 고명, 명덕 등이 있다.
▽종로구 사직동=풍림산업이 사직1구역을 재개발해 주상복합아파트 744가구와 오피스텔 286실을 건립한다. 이 중 아파트 2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광화문과 경복궁, 사직공원이 가깝고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인근 지역의 파크팰리스, 경희궁의 아침, 한진베르시움 등과 함께 도심지 주상복합아파트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서대문구 북가좌동=두산중공업이 북가좌동 68의 8 일대를 재건축해 235가구를 짓고 이 중 16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남가좌동을 중심으로 지정된 가좌뉴타운과 인접해 있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은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다.
▽구로구 오류동=금호건설이 오류3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182가구 중 111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지하철 1호선 오류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인근 자연환경으로는 개웅산이 있다.
▽중랑구 면목동=경남기업이 면목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386가구를 짓고 이 중 1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단지 좌우에 중랑천과 용마산이 위치해 있다.
▽성북구 돈암동=현대건설이 돈암1구역을 재개발해 총 200가구의 아파트를 짓고 이 중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을 5분만 걸으면 이용할 수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이 가까이 있고 국민대 서경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인근 지역에 대학교가 많다.
서울 10차 동시분양 현황시공사위치일반분양
가구수분양면적
(평형)문의동일강남구 삼성동3651∼6102-542-3994동구종합주택건설강동구 길동5622∼3302-400-2560현대건설, 대림산업강동구 암사동17324∼4302-581-5858현진종합건설광진구 구의동2627∼35031-442-6380금호건설구로구 오류동11123∼3102-6303-0809신일동대문구 장안동2224∼32
02-586-1694동대문구 장안동2830∼3202-586-1694동구종합주택건설동대문구 장안동2821∼3302-400-2560두산중공업서대문구 북가좌동16032∼3302-375-8002현대건설성북구 돈암동8723∼4002-564-0090한진중공업송파구 풍납동4322∼4402-450-8947삼익산업개발양천구 신월4동3422∼3202-2065-3230풍림산업종로구 사직동29721∼6102-5286-4382경남기업중랑구 면목동11221∼3202-2210-0316분양 내용은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자료:서울시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