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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주최 고교생 문예백일장-사회복지동아리박람회 열려

입력 | 2004-10-28 10:06:00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이달말 전국 고교생 문예백일장과 사회복지동아리 박람회 등 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교육부는 2008학년도 입시부터 학생기록부에 성적 이외에 독서와 봉사활동을 기록, 입시전형에 적극 반영토록 할 방침이어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먼저 이 학교 문예창작과가 주관하는 ‘제6회 전국 고교생 문예백일장’은 오는 30일 오후 1시 광주대학교 극기관(예술대) 2층 문예창작실에서 열린다.

지난 23일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운문'과 '산문' 두 부문으로 나뉘어 빼어난 ‘글솜씨’를 뽐낸다.

각 부문 장원 한 명씩을 포함해 총 26명의 수상자를 선발하며 이들이 이 대학 문창과에 진학 할 경우 많은 혜택을 줄 계획이다.

장원은 2년간 등록금 및 4년간 기숙사비를 면제받고, 차상 입상자도 1년간 등록금 및 기숙사비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입상자는 내달 3일 이 대학 문창과 홈페이지(munchang.wo.kr)를 통해 일괄 발표되며,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

또 사회복지학부 주최로 열리는 ‘2004 사회복지동아리박람회’는 29일~30일 이틀에 걸쳐 ‘꿈을 펼치자! 꿈을 노래하자!’란 주제로 이 대학 호심관 소강당과 광주시 충정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본행사와 부대행사인 홍보전시마당, 참여마당(점자, 풍선아트 등), 체험마당(페이스페인팅 등), 복지영화제(청소년다큐영상 등) 외에도 자원봉사활동 거리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사회복지동아리박람회는 광주·전남 지역 청소년들이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작은 운동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