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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1명, 北京 한국국제학교 또 진입

입력 | 2004-10-28 18:28:00


중국 베이징(北京) 한국국제학교에 28일 탈북자 1명이 또다시 진입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10대 탈북자 1명이 28일 오전 8시50분경 학교로 들어와 교직원들에게 자신이 탈북자라고 밝히면서 신변 보호와 한국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간시설인 한국국제학교에 탈북자가 진입한 것은 22일 29명이 학교 후문을 통해 들어간 데 이어 두 번째로 이 학교는 베이징 창핑(昌平)구 취난(渠南)촌의 중국 영재학교 건물 일부에 임대 입주해 있다.

이날 추가 진입한 탈북자는 학생 차림을 하고 있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 틈에 섞여 교문을 통과했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