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철책 절단사건을 놓고 입씨름을 벌이다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29일 김모씨(58)와 이웃 주민 변모씨(50·여)를 불구속 입건했는데…▽…이들은 이날 새벽 집 근처 횟집에서 술을 마시다 김씨가 “최전방 철책이 절단된 것은 안보에 구멍이 뚫렸다는 얘기”라고 말하자 변씨가 “안보까지 들먹이는 것은 너무 심하다”며 반박하다 서로 분을 참지 못하고 주먹다짐을 벌였다고….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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