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의 ‘괴물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松坂大輔·24·세이부 라이언스·오른쪽)가 5세 연상의 인기 TV 아나운서와 결혼한다.
일본의 스포츠신문인 ‘스포츠호치’는 29일 “마쓰자카가 2000년부터 교제해 온 시바타 도모요(柴田倫世·29)와 올해 안에 가까운 친척들만 참가한 자리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마쓰자카는 1998년 요코하마고교를 졸업한 뒤 프로에 뛰어들어 곧바로 16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최고 구속 156km를 앞세워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다승왕에 오른 최고의 투수. 올 시즌 성적은 10승(6패).
전창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