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29일 을사조약 체결을 비판하는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라는 제목의 신문 사설을 쓴 위암 장지연(韋庵 張志淵·1864∼1920·사진) 선생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선생은 황성신문 사장으로 재직하던 중 1905년 11월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일제의 강압적인 조약 체결을 통렬히 비판하고, 이완용 등 ‘을사오적(乙巳五賊)’의 책임을 엄중히 묻는 사설 ‘시일야방성대곡’을 썼다.
선생은 황성신문 사장으로 재직하던 중 1905년 11월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일제의 강압적인 조약 체결을 통렬히 비판하고, 이완용 등 ‘을사오적(乙巳五賊)’의 책임을 엄중히 묻는 사설 ‘시일야방성대곡’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