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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1일]‘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외

입력 | 2004-10-31 17:49:00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탁재훈 비 이휘재 김종국 엄지원 이은주가 ‘데이트 할 때 남자들의 이런 말이나 행동에 끌린다’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맞춘다. ‘차가 끊겼다면서 집 앞까지 같이 걸어서 데려다 주는 남자’ ‘사람들 많은 곳에서도 큰 소리로 사랑한다고 말해줄 수 있는 남자’ 등 의견이 나왔다.

◆킬러의 본능-식충 식물

달콤한 향기로 먹이를 유인하는 식충 식물을 소개한다. 지중해 사르디니아 섬에서 자라는 ‘칼라’는 악취를 풍기는 꽃을 피워 먹이를 유인한다. ‘냉이 종자’는 곤충들을 유인한 뒤 강한 접착과 독소로 먹이를 마비시킨다.

◆인간극장-모자유친

남승희씨(77)는 40년 전 부인과 사별한 뒤 경북 영덕군에서 96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어머니는 3년 전 다리를 다친 뒤 거동이 불편하다. 남씨는 어머니 좋아하는 회를 사러 매일 20리 밖 시장에 가고, 하루에 한번씩 경운기에 어머니를 태워 들로 산으로 다닌다.

◆용서

첫회. 형우(정보석)와 인영(정선경) 부부는 3년전 외아들을 잃은 뒤 긴장의 나날을 보낸다. 시어머니 김순복(정재순)은 대를 이를 손자를 빨리 낳으라며 성화를 부리나,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 시어머니는 이들에게 “아들을 못 낳으면 새 며느리라도 보겠다”고 말한다.

◆영웅시대

내무부 간부가 태산에게 “더 큰 손해를 보기 전에 사업을 접어라”라고 충고하지만, 태산은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자재와 돈을 구하러 다닌다. 태산 태희 인규는 집을 판 뒤 허름한 판자집으로 이사한다. 주거래 은행도 대출을 중단한다. 국대호의 제당 공장에서는 시운전하던 기계가 폭발한다.

◆백만불 미스터리

취업난이 극심한 요즘, 운명을 바꾼다며 손금을 성형하는 이들도 있다. 수상(手相) 전문가들은 “손금은 인간의 운명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미래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의학 전문가들은 “손금은 하루에도 여러 번씩 바뀌는 주름일 뿐”이라고 일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