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 멋진 세상’
개그맨 김현기가 독일의 굴뚝 청소부 일을 체험한다. 독일의 굴뚝 청소부는 에너지 관리와 화재 예방도 담당하는 고소득 업종이다. 하지만 3년 과정의 ‘굴뚝 학교’를 졸업한 뒤 자격증을 따야 마이스터가 될 수 있다. 마이스터로 16년 이상 활동해야 사업소를 운영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추적 60분
윤락업소에서 탈출한 여성들의 고백을 듣는다. 외딴 섬에서 탈출한 한 여성은 자신이 있던 업소를 ‘이티클럽’ ‘동물농장’이라며 노예와 다름없이 살았다고 털어놓았다. 한때 직업소개소에서 일했던 이는 “성매매 여성이 업소를 그만두면 업주가 추적해 잡아가도 좋다는 계약 문서를 쓴다”고 밝혔다.
◆남자가 사랑할 때
지훈은 인혜에게 “내가 정우의 남자라는 것을 명심해 달라”고 말한다. 인혜는 정우에게 “지훈과의 과거는 모두 잊었다”고 말한다. 호텔로 간 인혜는 석현과 이진이 한 침대에 있는 것을 보고 석현의 뺨을 때린다. 정우는 갑자기 복통을 느껴 산부인과에 갔다가 난소암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사후체험, 난 죽음을 보았다
임사 체험이란 사고나 질병으로 죽음 직전까지 갔던 이들이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뒤 털어놓는 이미지 체험을 말한다. 영국에서는 회복 환자 63명 중 4명이 임사 체험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회의론자들은 “임사 체험은 회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잡음 같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못난이 향기’편. 시장에 물건을 팔러 나간 철웅의 어머니는 필수가 낯선 여자와 팔짱을 끼고 다니는 것을 본다. 마을에 소문이 퍼지자 이장인 현욱도 이 사실을 알게 된다. 현욱은 딸 추자의 문제를 담판짓기 위해 필수의 집을 찾아갔다가 필수와 초원이 함께 있는 것을 본다.
◆12월의 열대야
영심은 정우를 생각하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 다음 날, 영심은 정우에게 운전을 배우며 즐거워한다. 정우는 아버지가 뇌종양이라는 진단이 나오자 혼란스러워한다. 정우는 밀물 때문에 해안의 돌섬에 고립되자 영심에게 전화를 건다. 영심은 정우를 구출하기 위해 작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