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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편지]최석영/카드사 본인 몰래 연회비 자동이체

입력 | 2004-11-03 18:29:00


얼마 전 통장 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비씨카드사에서 연회비 5000원이 빠져나간 것을 발견했다. 3년 전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연회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카드사 직원의 권유로 안심하고 발급받았던 것인데 연회비가 빠져나간 것이다. 카드사로 문의한 결과 지난해에도 연회비가 자동이체된 사실을 알게 됐다. 항의했더니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은행 지점에 가면 환불받을 수 있다”고 했다. 2년 동안 연회비를 빼가고는 본인이 확인해서 따지면 그제야 돌려주는 카드사측의 처사는 문제가 있다.

최석영 회사원·서울 구로구 개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