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졸레 누보(사진)의 계절이 왔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부르고뉴 남쪽 보졸레 지방에서 햇포도로 만든 와인.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0시에 세계적으로 동시에 판매된다. 다음은 서울 시내 호텔이 마련한 관련 행사.
▽웨스틴조선호텔=베키아 앤 누보에서 17, 18일 고객이 포도를 밟아 와인을 만드는 ‘나만의 와인 만들기-보졸레 누보 2004’ 행사를 연다. 고객이 원하면 와인을 병에 넣어 내년 봄에 받을 수 있다. 02-317-0033
▽밀레니엄 서울 힐튼=18일부터 27일까지 소믈리에인 고성민 지배인이 엄선한 루이자도의 보졸레 프리미어(1병 6만5000원), 부샤드 페레의 보졸레 누보(1병 4만8000원) 등 두 가지 와인을 판매한다. 02-317-3012
▽서울신라호텔=18일 오후 6시반부터 콘티넨탈에서 갈라 디너를 연다. 6가지 코스 메뉴와 함께 4가지 보졸레 누보를 오크통에서 잔에 따라 서비스한다. 15만원. 02-2230-3369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디 모다에서 18∼30일 이탈리안 요리와 보졸레 누보 와인을 선보인다. 02-6282-6762
▽서울 프라자 호텔=17일부터 보졸레 누보를 판매한다. 토파즈에선 17일 저녁 식사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시음 행사를 연다. 4인 이상 코스를 주문하면 보졸레 누보 한 병을 준다. 1병 5만5000∼6만원. 02-771-2200
▽메이필드 호텔=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자블레 베르슈레의 보졸레 누보를 판매한다. 1병 4만4000원. 02-6090-5600
▽아미가호텔=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보졸레 빌라쥐 프리뫼르 루이자도 등 3가지 보졸레 누보를 판다. 5만∼7만원. 02-3440-8133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19∼26일 더 비스트로에서 프랑스 리옹 지방의 특선 요리와 함께 보졸레 누보 와인을 판매. 1병 3만6000원. 02-531-6604
▽롯데호텔서울=18일부터 31일까지 바인에서 보졸레 누보 1잔과 치즈 안주 세트를 2만원에 판다. 1병은 5만원. 02-771-1000
▽그랜드 힐튼호텔=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중식당 여향과 에이트리움 카페에서 보졸레 누보에 어울리는 메뉴를 선보이고 코스마다 어울리는 보졸레 누보 한 잔씩을 준다. 여향 7만5000원, 에이트리움 카페 4만5000원. 02-2287-8389, 8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