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는 4일 대학 입시에서 학력 차이와 인성, 특기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고교종합평가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여의도연구소는 이날 발간한 ‘교육선진화를 위한 국가전략’이라는 자료집에서 “입시사정관이 각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학 지원자가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를 분석한 결과를 입시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의도연구소는 또 “고등학교의 학업성취도 정보 등 각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고교정보 공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