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북여성영화제가 5일부터 7일까지 전주시 인후동 아중문화의집과 전북대문화관 건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전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사랑과 정체성, 가족을 테마로 한 11편의 극영화와 단편,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5일 오후 7시 건지아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이어 개막작으로 호주 출신 감독 제인 캠피온의 ‘내 책상위의 천사’가 상영된다.
중국 감독 장이머우의 ‘집으로 가는 길’(6일 오후1시, 건지아트홀)과 류미례 감독의 ‘엄마’(7일 오후 2시, 건지아트홀) 등도 볼만한 작품이다. 입장은 무료. 016-656-6719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