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세계랭킹 67위·삼성증권)이 ‘차세대 에이스’김선용(양명고)을 꺾고 전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8강에 선착했다.
톱시드인 이형택은 5일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세계주니어랭킹 5위이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김선용을 2-0(6-0, 6-2)으로 완파했다. 이승훈(삼성증권)은 정광무(한림대)를 2-0으로, 김동현(경산시청)은 이창훈(산업은행)을 2-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