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탁구]유승민-김택수 사제대결

입력 | 2004-11-06 03:28:00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우승자 유승민(삼성생명·왼쪽)과 전 남자 대표팀 코치 김택수(KT&G)가 2004삼성생명 비추미배 MBC왕중왕전 4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유승민은 5일 경기도 의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유창재(상무)를 4-2로 꺾었고 김택수도 조지훈(농심삼다수)을 4-2로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유승민은 아테네 올림픽 때 남자팀 코치로 자신을 지도했던 김택수와 6일 오후 4시30분 4강행 티켓을 놓고 ‘사제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금까지 상대전적에선 김택수가 5승3패로 앞서있지만 연습 부족과 체력 저하를 보여 유승민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