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달석 씨의 가을이야기
권달석씨(30)는 올해 3월 교통사고로 스물 여섯 살의 아내를 잃었다. 그는 세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타이어 공장에서 3교대 근무를 자청하며 희망을 찾고 있다. 하지만 맏딸 은지는 잠시도 권씨의 곁을 떠나려고 하지 않고, 아들 민수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다.
◆지중해 대탐험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5부작. 1부 ‘지중해 속 이슬람’에서는 지중해 연안 이슬람 국가인 북아프리카 3국을 조명한다. 이집트는 종교 인종 언어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문화의 영속성을 지켜오고 있다. 리비아는 건설 투자 등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고 있다. 튀니지는 독특한 관광 전략을 펼치고 있다.
◆문희준 99.8
가수 문희준의 일상을 공개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마지막 회로 토크 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는 가수 신해철이 가장 기억에 남는 선배라고 말한다. 문희준이 아마추어 야구부와 경기하면서 겪은 해프닝, ‘문희준 99.8’을 촬영하는 도중에 일어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하나뿐인 지구
세계 곳곳에서 물 부족으로 인해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인도는 다국적 물 기업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고, 국제연합(UN)은 1993년 한국도 물 부족 국가 대열에 들어섰다고 경고했다. 한국 수돗물의 수질은 먹는 물로 판명됐으나 노후된 수도관과 물탱크의 찌꺼기로 인해 안전도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실화극장 죄와 벌
‘연변 여자-중국 교포 절도 사건 1부’. 한국에 온 중국 교포 장모씨는 남편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단란 주점의 주방에서 일한다. 그러나 단란주점 주인 신모씨는 “장씨가 밍크코트와 반지를 훔쳤다”며 도난 신고를 한다. 장씨는 결백을 주장하나 장씨의 가방에서 밍크 코트가 발견된다.
◆건강 스페셜
‘원정혜의 다이어트 요가’에서는 숙변 제거 효과가 있는 ‘배 두드리기 자세’와 몸의 좌우 균형을 맞추고 허리를 날씬하게 해주는 ‘비틀기 자세’를 배운다. ‘나의 건강법’에서는 선무도와 명상으로 건강을 지키는 혜각 스님을 소개한다. ‘스페셜특강’에서는 다이어트 실패 요인들을 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