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올해 3·4분기(7∼9월)에 매출 4558억원, 영업이익 620억원, 순이익 45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분기별 기준으로 세 항목 모두 가장 좋은 실적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27.5%, 순익은 30.3% 늘어났다. 한국타이어는 “이 같은 실적은 고(高)기능성 제품인 UHP 타이어 판매가 작년 동기보다 50% 급증하는 등 전체 수출이 20%가량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